"강간하려면 그렇게 안 때렸다"던 부산 돌려차기男···'사이코패스' 판 정 ... 강호순 , 정유정과 비슷한점수..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고인 이모씨(31)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평가에서 총점 27점을 기록하면서 '높음' 판정을 받았다. 이는 연쇄살인범 강호순(31점)보다 조금 낮고 딸의 친구를 강간살인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25점)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5일 이씨는 수사기관에서 이뤄진 PCL-R 평가에서 27점을 기록했다. 함께 진행된 성인 재범위험성 평가도구(KORAS-G) 평가에서도 ‘높음’ 기준선인 12점에 2배에 가까운 23점을 나타냈다.

사이코패스 기준인 25점을 넘으면 '높음' 수준으로 판단한다. 최근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 역시 같은 테스트에서 28점을 받았는데요. 역시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은 뭔가있나봅니다.. 너무 무섭네요,..

피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프로파일러들의 보고서에도 부산 돌려차기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했고 사이코 패스 검사에서도 점수가 매우 높다. "저는 10kg의 살이 빠지고 재판장에 올 때마다 몸집이 커지는 범인을 보면 아직도 울분을 참지못하겠다고 " 울음을 터트렸는데요.

실제로도 부산돌려차기 남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도 계속된 변명 , 진술 번복을 번복하였습니다. 부산 돌려차기남은 지난해 긴급체포되고 " 여자인 줄 몰랐다. " "피해자가 째려보는 것 같았다 " 는 입장으로 자신을 변호했는데요. 또한 CCTV에 잡히지 않은 7분동안은 피해자를 살리려고 했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를하고있습니다.

또한 부산 돌려차기남은 범행의 목적이 '강간살인'으로 공소장이 바뀌자 이해할수없다는 듯이 분노하며 항변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강간하려 했다면 과도한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 이라며 " 살인의 고의와 강간의 고의가 동시에 양립할 수없다" 고 반박했습니다. 죄를지은 사람들이 더하다는데 사이코패스남을 두고 하는 말 인듯합니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뿐만아니라 부산 돌려차기남은 감형을 겨냥해 법원에 제출한 반성문도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는데요.그는 저와 비슷한 묻지마 범죄의 죄명과 형량이 제각각인데 왜 저는 이리 많은 징역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썼다. 이어 "상해가 아닌 살인미수가 된 이유를 모르겠다"라고도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착각과 오해로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묻지마 상해를 가한 것에 대해 깊은 잘못을 느끼고 있다. 이에 대해선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전과가 많다는 이유라면 저는 그에 맞는 형 집행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피해자는 회복이 되고 있고 말도 잘하고 글도 잘쓰는 것을 봤다며 피해자라는 이유로 진단서, 소견서, 탄원서를 다들어주냐? 라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특급 사이코패스가 따로없는듯합니다.

검찰이 항소심에서 강간살인미수로 공소사실 변경한건에 대해서는 부산 돌려차기남도 검찰이 성범죄 가능성을 끼워맞춘다고 그저 뽑기하는식으로 되면되고 아니면말고식으로 하는것같다고 주장하기도했습니다.

검찰은 강간살인미수로 징역35년을 구형했지만 부산고법 형사 2-1부(최환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이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 공개,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에서는 " 피해자를 성적 욕구대상으로 삼고 강간목적으로 무방비 상태 피해자를 폭행했다며 "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검찰구형보다 15년을 낮게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의 전과 기록 등을 열거하며 “과도한 공격적 특성과 반사회적 성격을 보아 법을 준수하려는 기본적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불우한 성장 과정이 영향을 미친 사유로 참작되지만, 엄정한 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하기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는 지난 13일 YTN에서 “법리적으론 제가 알 수 없지만 일단 제가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들었던 건 가정이 불우해서 가정교육을 잘 받지 못했던 점, 그리고 직접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는 증거가 없는 점이었던 것 같다”고 전달해주었는데요. 직접적 증거는 그렇다고쳐도 가정교육 ,불우한환경에있는게 정상참작을해서 판결했다는게 할말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