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해안가에서 식인상어인 백상아리의 사체가 발견되었는데요. 최근 이상기후로인해 우리나라 바다 온도 상승 원인으로 인해 남해와 동해에서 자주 백상아리 등 상어가 종종 출현하고 있으니 피서객들이나 어업인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듯 합니다.
완도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26분경 완도군 소안도 해안가에서 선원이 백상아리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해서 발견되었습니다.
죽은 백상아리는 길이 1m50cm, 무게 40kg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백상아리 사체는 연구 목적으로 군산대학교에서 인수할 예정입니다.
백상아리는 주로 평균 수온 21도 이상 아열대 기후를 가진 바다에서 나타나는 어종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바다온도가 올라가면서 남해와 동해에서 백상아리 등 상어가 최근들어 자주 출몰하고있습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 남해 쪽에서 상어가 발견됬으니 어업인 및 바다에 놀러오신 피서객들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만일 상어를 마주친다면 절대로 소리를 치거나 작살로 싸우면서 찌르는 행동은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 만일 상어가 공격까지 한다면 가지고있는 소지품 으로 상어의 눈이나 주둥이를 힘껏 찌르는 것이 최후의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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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는 식인상어의 일종인 무태상어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발견된 무태상어 사체는 몸길이 126cm, 둘레 52cm 크기인 대형 상어가 발견되었기도했는데요.
이외에도 2019년 9월 부산 남구 부산항 8부두 인근 해상에서는 위험한 상어로 분류되는 청새리상어 사체가 발견된 바 있으며, 2018년 7월 경주시 인근 바다에서는 백상아리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었다. 같은 해 4월, 5월에도 경남 거제와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백상아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정말로 이상기후현상이 심해져서 상어들의 주요 활동지역도 변한것같습니다. 다들 각별히 주의해서 여름 피서활동 즐기시길 바랍니다.
대처방법으로 지난 1월 국립수산과학원이 발표한 ‘상어 피해 예방 안전 수칙’에 따르면 과거 상어가 출연했던 해역과 상어 식별이 어려운 탁한 물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 또 상처가 있으면 가급적 해수욕을 피해야 한다. 되도록 화려한 색감의 잠수복은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바다에서 채취한 어패류가 있다면 몸에서 멀리하고 애완동물과 수영하는 일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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